성남시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예방과 개선을 위한 ‘맞춤형 행동교정 교육·상담’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접수는 성남시 시립동물병원 반려동물 돌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요일별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반려생활과 관련된 문제행동의 교정 및 예방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신청 시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1대1 맞춤형 상담이 이뤄진다. 기본 상담을 이수한 보호자 중 일부는 방문교육 대상자로 선정돼 훈련사가 직접 자택을 방문하는 교육도 받을 수 있다.
모든 상담과 교육은 무료다. 다만 3개월 이내 1회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두고 반려견에 대한 동물등록을 완료한 보호자로, 신청자와 소유자가 동일해야 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맞춤형 행동교정 상담 및 교육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며 “반려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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