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부처님오신날을 시작으로 ‘더 스피어’를 활용한 특별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6일 알렸다.
앞서 4월 송파구는 석촌호수사거리에 지름 7m 구 형태 미디어아트 시설물 ‘더 스피어’를 선보였다. 구는 ‘더 스피어’ 전용 콘텐츠로 예술성과 심미성, 공공성을 고려한 27가지 주제의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태양계 시리즈, 명화 시리즈, 석촌호수의 사계, 신진작가 작품, 하하·호호 캐릭터 등이 있다.
‘더 스피어’ 탄생 이후 첫 기념일인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구는 초대형 연등을 시각화한 영상을 30분 길이 콘텐츠 중 10분간 특별 상영한다. 경주 석굴암 부처님 석상을 모티브로 거대한 연꽃이 더 스피어 전체를 감싸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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