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기술지주는 ‘KNU-DGIST 기술창업 스튜디오 지원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운영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하고, 경북대 기술지주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총 사업비 16억5000만원 규모로, 3년 간 대구연구개발특구 내 혁신 기술 기반의 창업을 촉진하고 딥테크 스타트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운영위는 경북대를 비롯,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대덕벤처파트너스, 다래전략사업화센터, 티비즈,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등 6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경북대 기술지주는 앞으로 기술창업에 특화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투자 연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종합 창업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규만 경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참여기관과 함께 국가전략기술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딥테크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기술창업 허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일 대구연구개발특구 본부장은 “5개 광역특구와 14개 강소특구의 역량을 연계해 국가전략기술인 첨단모빌리티, 로봇, 바이오헬스 기술을 사업화를 이끄는 ‘딥테크네이션 혁신 플랫폼’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