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골프는 우승 선수들에게 지난달 30일 골드 퍼터를 전달했다고 알려왔다. 핑 퍼터로 정규 골프 대회에서 우승하면 우승 때 사용한 퍼터를 골드 퍼터로 2개 제작해 프로의 이름과 대회명, 날짜 등을 새긴다. 1개는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의 핑 본사 골드 퍼터 보관실에 두고 다른 1개는 우승자에게 선물한다. 골드 퍼터 보관실에는 현재 전 세계에서 우승한 골퍼들의 골드 퍼터가 3200개 이상 보관돼 있다고 한다. 핑골프는 매년 제작되는 순서대로 골드 퍼터를 소속 선수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박지영이 4개, 박민지 2개, 박보겸과 박주영, 최은우가 1개씩 받았다. 핑골프는 골드 퍼터 전달과 함께 KLPGA 챔피언십 대회 현장의 선수와 가족, 캐디 등에게 분식과 아이스크림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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