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오는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선수촌 등을 개방한다.
대한체육회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어린이날인 5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을 어린이들에게 개방하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천 선수촌에서는 5일 ‘어린이날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운영, 주요 국가대표선수 훈련장 견학을 비롯하여 에어바운스, 솜사탕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태릉 국제스케이트장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스케이트장 입장, 스케이트화 대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국제스케이트장 소속 강사들이 진행하는 무료 강습회도 두 차례 진행된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은 “어린이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깃든 선수촌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새로운 꿈을 품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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