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인 5월 1일 서울 주요 도심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있어 경찰이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서울경찰청은 30일 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세종대로와 을지로, 종로 일대에서 수만 명 규모의 대규모 집회 및 행진이 개최된다며 도심권 일부 도로 교통이 통제된다고 밝혔다.
당일 오후 2시부터 태평교차로에서 숭례문교차 구갠 내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다. 남대문로와 을지로 등에서는 보수와 진보단체들이 집회 후 행진을 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집회와 행진 중에도 차량 통행을 위해 남북간, 동서간 교통소통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교통관리를 위해 가변차로를 운영하는 한편, 교통경찰 220여 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파악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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