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끽비어컴퍼니(대표 홍중섭)가 지난 4월 열린 KIBA 2025 (Korea International Beer Award)에서 총 4개 부문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끽비어컴퍼니는 ▲'캄캄'과 '느긋'으로 금메달을, ▲'스밈'과 '쑥쑥'으로 은메달을 수상하며, 국내외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탁월한 품질과 창의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금메달을 수상한 '느긋'은 국가전략작물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산 재료(농산물)를 활용해 개발된 제품으로, 농업과 양조 산업의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은메달을 수상한 '쑥쑥' 역시 전략작물사업 대상은 아니지만, 국내산 쑥을 활용하여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독창적인 맥주로 평가받으며, 한국 고유의 맛과 향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올해 KIBA는 전 세계 21개국 103개 브루어리에서 467종의 맥주가 출품한 가운데, 세계 주요 맥주대회 심사 경력을 보유한 42명의 국제 심사위원들이 엄정한 블라인드 테이스팅 방식으로 품질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끽비어컴퍼니는 국내산 밀, 참외, 복숭아, 쑥, 금귤, 귤, 레몬, 유자 등 다양한 국내산 재료(농산물)를 활용한 맥주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이를 통해 한국 고유의 맛과 향을 담은 '진정한 K-Beer'의 기틀을 다지며, 국내산 재료(농산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끽비어컴퍼니 홍중섭 대표는 “국내산 재료(농산물)과 한국적 맥락을 맥주에 담아내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혁신과 품질 고도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끽비어컴퍼니는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한 양조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산 재료(농산물)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국 도·소매 수제맥주 전문점에서의 입지를 넘어, 파인다이닝과 레스토랑 등 고급 외식업계로의 유통 확대를 통해 보다 다양한 소비자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