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오는 30일 노후화된 서교예술실험센터를 지역 문화·예술과 관광을 잇는 복합문화예술공간로 리모델링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재개관을 맞아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레드로드예술실험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레드로드예술실험센터’는 지상 2층, 지하 1층의 규모로 구성된다. 지하는 소규모 연극이나 공연을 위한 공연장이다. 지상 1층은 ‘레드로드갤러리’ 등을 통한 전시 공간으로, 지상 2층은 강의실,회의실 등의 사무공간으로 구성된다.
마포구는 이번 재개관을 계기로 ‘레드로드예술실험센터’를 단순한 예술 공간을 넘어 예술인과 지역 주민, 관광객이 모두 어우러질 수 있는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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