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새로운 골프 클럽이 출시되지만 새로운 제품이 항상 골퍼들에게 사랑받는 것은 아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으로 더 인정받으며 오랫동안 골퍼들의 골프백에서 빠지지 않는 ‘치트키’ 클럽들이 있다.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혁신…테일러메이드 스텔스 드라이버
테일러메이드는 스텔스 드라이버를 통해 디자인과 퍼포먼스 두 가지 모두의 혁신에 성공하면서 골퍼들 사이에 다시 한 번 우드 시장의 강자로 인정받았다. 붉은색 컬러로 완성된 페이스 디자인은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뛰어난 탄성을 갖춘 60겹 카본 페이스의 퍼포먼스에 골퍼들은 열광했다. ◇캘러웨이 부활의 신호탄…300야드 스푼 X HOT
X HOT 페어웨이 우드는 놀라운 비거리로 ‘300야드 스푼’이라 불리며 10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중고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 골프클럽 리뷰 수 1위…데이비드 우디아이언
‘아는 사람은 다 쓰고 있다’는 우디아이언의 명성은 네이버 쇼핑 골프클럽 판매 페이지를 보면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골프 클럽 중 가장 많은 리뷰(4300개 이상)가 등록돼있을 뿐 아니라 재구매율 또한 높다. ‘소문을 듣고 반신반의하며 샀는데 직접 쳐보니 어떤 클럽보다 편하게 세컨드 샷을 칠 수 있었다’는 구매자들의 리뷰처럼 우디아이언은 순수하게 입소문과 성능만으로 유틸리티 카테고리의 강자로 떠올랐다.
◇국민 아이언 브리지스톤 V300
2003년 첫 출시된 브리지스톤의 V300 시리즈는 ‘국민 아이언’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제품이다. 골프를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숙련된 골퍼에게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제품으로 현재 9세대까지 출시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스핀의 혁신…클리브랜드 RTX ZIPCORE
웨지의 매력이자 핵심은 스핀이다. 강력한 스핀을 바탕으로 핀을 노리는 샷은 골퍼라면 누구나 원하는 퍼포먼스일 것이다. 클리브랜드 RTX ZIPCORE 웨지는 19개의 깊은 그루브를 장착해 강력한 스핀을 제공한다. 넥 부분에 경량 세라믹 소재를 넣어 무게중심을 헤드 중앙으로 배치, 한층 더 높은 관용성과 정교함을 갖춰 아마추어 골퍼들 사이 선호 1위 웨지로 자리매김했다.
◇관용성 높은 블레이드 퍼터의 시초…핑 앤서
퍼터의 역사에서 핑 앤서는 하나의 기준점과 같다. 헤드 뒤를 파낸 캐비티백 설계로 무게중심을 완전히 재배치한 앤서 퍼터는 ‘퍼터는 원래 예민한 클럽’이라는 고정관념을 깼다. 핑이 완성한 블레이드 퍼터의 기준은 지금도 대부분의 퍼터 디자인에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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