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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남에 '칸 심사위원'까지 겹경사…홍상수 감독, 한국인 6번째로 위촉

홍상수 감독이 2025년 2월 20일 열린 제75회 베를린 영화제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홍상수 감독이 제78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28일(현지시간)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발탁된 9명의 세계 각국 영화계 인사를 공개했다. 홍 감독은 이날 공개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감독이나 배우가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홍 감독이 6번째다. 앞서 신상옥 감독을 시작으로 이창동 감독, 배우 전도연, 박찬욱 감독, 배우 송강호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칸영화제는 홍 감독에 대해 “국제적으로 많은 상을 받은 홍상수 감독은 칸영화제와 익숙한 인물”이라며 “그의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는 칸을 배경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 감독이 과거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4편, 특정 시선 부문에 4편의 영화를 출품했다는 점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홍상수는 간결하고 친밀한 자신의 영화적 스타일을 유지하되 끊임없이 진화해왔다”고 덧붙였다.

홍 감독 외에는 미국 배우 겸 영화배우 할리 베리, 인도 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 파얄 카파디아, 이탈리아 배우 알바 로르와처, 프랑스·모로코 작가 레일라 슬리마니, 콩고 출신 감독 겸 다큐멘터리 작가 디웨이 아마디, 멕시코 감독 겸 제작자 카를로스 레이가다스, 미국 배우 제레미 스트롱이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은 프랑스 출신 배우 쥘리에트 비노슈가 맡을 예정이다.

올해 칸영화제는 내달 1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날 황금종려상 등 수상작을 발표한다. 올해 공식 부문에 초청된 한국 장편 영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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