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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무단 출입 '철통 보완'…국내 첫 행안부 모바일신분증 연동 '스쿨패스' 뜬다

광주전남 혁신도시 '바른정보기술' 호평

네이버·KT 연계…신원인증 공표 시스템

바른정보기술이 출시한 차세대 학교 출입관리 시스템 '스쿨패스' 이미지. 사진 제공=바른정보기술




#단순한 인증을 넘어 ‘보안 감시 권한’을 교직원은 물론 학생과 행정실 직원까지 포함한 모든 구성원에게 분산시키는 자율 보안 구조를 실현할 수 있다.

범죄를 기도하는 외부인의 입장에서 보면 이 시스템은 심리적 억제력이 작동된다.

인증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누군가에게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애초부터 학교 출입 시도를 포기하게 된다.

이처럼 획기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비스가 개시된 차세대 학교 출입관리 시스템 ‘스쿨패스(School-Pass)’에 대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첫 ‘모바일 신분증’과 연동한 만큼 신뢰성도 높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전남 나주) 소재 에듀테크 전문기업 바른정보기술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스쿨패스는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와의 공식 출입증 서비스 계약, KT와의 통신 보안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해 기술·통신 기반 모두에서 안정성을 확보해 호평을 받고 있다.

학교 정문이나 주출입문 앞에 설치한 키오스크에서 네이버·카카오·패스(PASS)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이용해 본인 인증을 거친 뒤 발급 받은 출입 라벨지를 자신의 상의에 부착하면 된다. 누구든지 해당 학교 방문자의 신원 인증 여부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연결 없이 전원만으로도 작동 가능한 무브먼트형 구조는 설치·운영의 문턱을 대폭 낮췄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한국조폐공사 모바일신분증 운영팀으로부터 개발 승인을 받아 최근 국내 최초로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과 연동한 출입관리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는 국내 에듀테크 업계에서 유일한 정부 공식 모바일 신분증 연동 기술을 구현한 사례다. 기술력과 정책 신뢰성 두 측면 모두를 만족시킨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단순한 기술 제품을 넘어 탄탄한 신뢰 기반을 갖춘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방문자 발열 감지 및 안면인식 모니터링으로 질병 및 바이러스를 사전 차단하고 안면 데이터를 자동 기록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개인정보유출 1억 원 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된 국내 유일한 학교 출입시스템이며 범죄 기도자가 스쿨패스 시스템 설치 학교를 기피하는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별도 관리 전담 조직이 필요하지 않은 운영 자동화로 관리 이슈 제로화·행정 업무 감소를 꾀할 수 있다.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동시에 디지털 교육환경 인프라 선도학교 위상도 강화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스쿨패스가 학교 출입을 ‘참여 보안’으로 전환한 첫 시도라는 점과 함께, 대한민국 학교의 출입문 문화를 바꾸고 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김상인 바른정보기술 대표는 “스쿨패스는 단순히 또 하나의 출입관리 솔루션이 아니라 ‘출입 보안’이라는 영역에서 오랫동안 반복된 실패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모두에게 신뢰받는 시스템”이라며 “스쿨패스는 출시 한 달 만에 30개교 이상에 납품했으며 전국 70여개 대리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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