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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 달 간 미술에 전국 물든다…2025 대한민국 미술 축제 출범식 개최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사진 제공 = 예술경영지원센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9월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출범식을 29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 아고라에서 개최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관계 기관 대표들이 모여 축제의 추진 방향과 계획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다진다.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등 비엔날레 7곳과 키아프 서울 등 아트페어 3곳,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 4곳이 참여한다.

올해로 2회째인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9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열리는 비엔날레와 아트페어 등 다양한 미술 행사와 협력해 입장권 특별 할인과 한국 차세대 작가 전시 개최를 지원한다.

올해 축제에서는 참여 지역과 분야를 더욱 확대하고 한국 미술·작가를 집중적으로 조망할 계획이다. 또한 미술관에서 국내 유망 작가를 소개하는 전시를 열고, 주요 해외 미술계 인사들이 방한하는 9월 첫 주에 한국 미술과 차세대 작가를 집중적으로 홍보하도록 돕는다.



축제 프로그램 중 관람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미술여행'은 각 지역 단체가 지역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직접 여행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관람객이 전문해설사와 함께 미술관, 갤러리 등 전시 공간과 인근 관광 명소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기존의 도보 여행을 대신 할 장거리 버스 여행도 준비돼 제주의 역사와 기억을 담은 사진전 여행,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해설과 무돌길 산책 여행 등 축제 기간 5개 권역(경기·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의 차세대 작가들을 세계에 알리는 행사는 지난해 우수 전속 작가 전시를 진행한 북촌 휘겸재를 비롯해 아트선재센터, 자하미술관 등 서울 전시 공간에서 진행된다. 지역 비엔날레와 연계한 신진 작가 기획 전시도 열린다. 미술관과 갤러리, 대안공간 등에서 진행되는 전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외국인 방문객의 접근성을 고려해 인천·김포·김해공항 등 주요 국제 공항에서 특별 전시가 열린다. 해외 미술계 주요 인사에게 한국 작가를 선보이는 '다이브 인투 코리안 아트: 서울'(Dive into Korean Art: Seoul)을 통해 끼바위쿠르르, 이주요, 권병준 등 한국 작가 9팀을 소개한다. 작가의 작품 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작업실 현장을 방문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국내외 미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도 개최한다.

문체부는 축제 참여 독려를 위해 6월 16일부터 입장권 특별 할인을 진행해 키아프·프리즈 서울, 청주공예비엔날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주요 행사 입장권을 정가 대비 30% 또는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우리 미술의 저력을 국내외에 알리고, 미술을 통한 일상 속 문화 향유를 실현하기 위해 축제를 기획했다"며 "올해 축제 기간 국민은 물론 방한 관광객까지도 한국 미술의 매력을 폭넓게 체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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