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영(사진) 한국유나이티드 대표가 유나이티드문화재단에 보유 주식 50만 주(약 100억 원 상당)를 기부하며 사회적 책임 이행에 나섰다.
28일 한국유나이티드에 따르면 강 대표는 지난 22일 보유한 주식 일부를 비영리공익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에 무상으로 양도했다. 규모는 당일 종가 기준 약 100억 원 상당이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사회 환원을 실천하기 위한 상징적 조치로 평가된다. 기부된 주식은 재단의 자산 기반을 강화하며 장기적인 공익사업 운영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강 대표는 “기업의 성장은 사회의 신뢰와 지지 덕분이며, 이제 그 결실을 사회에 돌려줄 때”라면서 “이번 주식 기부가 사회적 가치 창출의 전환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2008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각국 문화를 국내에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클래식 음악 대중화, 문화예술 행사 개최, 글로벌 인재 육성, 미술 창작 및 전시 지원, 역사자료 전시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꾸준히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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