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자협회는 28일 국립수목원과 산림생물자원 관리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과학 언론인의 산림생물종 연구개발 현장 취재 프로그램 추진 △국가 식물 자원 연구 분야 주제 발굴, 확산 및 연구개발 성과 홍보 △언론계와 식물생태계 분야 과학자와의 상호 교류 및 소통 활성화 △전문가 추천 등 행사 개최 및 참가 지원 △산림생물종 전문가의 연구개발 정보, 자료의 제공 및 취재 자문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그동안 국가 대표 산림생물종 연구기관으로서 쌓아 온 연구 성과를 새로운 시선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위기의 시대에 우리 연구자들이 조사·연구·분석한 산림생물종 이야기가 기자의 눈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은정 한국과학기자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림 생물자원 연구 현장에 대한 취재 보도가 확대되고 대한민국의 산림 생태계 보호와 관리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사회 문제와 이슈에 대해 전문 연구자의 미디어 자문을 강화함으로써 기후위기에 대한 오해와 국민 불안을 줄이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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