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2025 어린이날 기념 주경기장 개방행사–월드컵 매직 스타디움’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을 전면 개방해 어린이들이 천연잔디 위에서 마음껏 뛰놀며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올해는 ‘어린이의 꿈과 도전’을 주제로 사회자 코미디빅리그 개그맨 박경호를 비롯해 △인기 캐릭터 ‘뽀로로 싱어롱’ △어린이 뮤지컬 ‘마하와 떠나요 수도송 세계여행’ △과학 교육 기반의 공연 ‘허풍선이 과학쇼’ △디즈니 OST 재즈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무대 위를 풍성하게 채운다.
이와 함께 ‘소방119안전체험’, ‘싸이카기마대 체험’, ‘스포츠존’, ‘청년 농업인 장터’, ‘어썸마켓’ 등 유관기관 및 경기장 입주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ESG 경영 실천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메시지도 전달할 계획이다.
이밖에 경기도 ‘봉공이’, 수원삼성블루윙즈의 ‘아길레온’ 등 6종의 캐릭터와 함께하는 승부차기 이벤트가 어린이들을 즐겁게 한다. 쿠키런 포토존, 에어바운스 등 경기장 전체가 어린이들의 맞춤형 테마 놀이터로 변신한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과학쇼, 직업체험 등 교육적 요소를 담은 프로그램도 강화해 아이들이 놀면서 배우고, 상상하고 도전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는 꿈과 상상력을 키우는 특별한 기억으로 남고, 가족 모두가 함께 웃는 따뜻한 하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당일 주경기장 잔디 보호를 위해 운동화 착용이 필수이며, 음식물 반입은 제한된다. 경기장 주차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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