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26일 경남과 울산지역 최대 가족 문예 행사인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산로봇랜드와 울산대공원에서 동시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사전접수자 1만 명과 현장접수자 2000여명 등 가족 단위의 지역민들이 참가했다. 또 박완수 경남도지사,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과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무학그룹 회장), 최원기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등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본 행사에 앞서 NC다이노스 응원단의 치어리딩·리틀싱어즈·매직 버블쇼 등 공연을 관람했다. 또 오징어게임 코스튬(게릴라 이벤트)·인생세컷·스튜디오 360 등 이벤트 부스를 즐겼다.
이날 성인이 참가하는 백일장 부문에는 우리 가족 특별한 가훈, 어린이가 참가하는 미술대회 부문에는 ‘AI(인공지능)와 함께하는 미래 세상’이라는 주제가 발표됐다. 특히 미술대회 부문 주제 발표는 주요 내빈과 미술대회 참가 어린이 등 10명이 무대 위에서 퍼즐을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후 행운권 추첨(닌텐도스위치, 마샬 액톤3 블루투스스피커, 코지마발마사지기스툴, 로봇랜드연간이용권·자유이용권, BNK경남은행 과자선물세트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와 성인들은 약 3시간여 동안 부문별 주제에 맞춰 배부 용지에 작품을 완성했다. 제출된 작품은 부문별 심사를 거쳐 미술대회 2580명에게는 BNK경남은행장상·경상남도도지사상·경상남도교육감상·울산시장상·울산교육감상·(사)경남메세나협회장상과 상금(부상), 백일장 6명에게는 화목상·행복상·바름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미술대회 작품 제출자에게는 지역별로 마산로봇랜드 공룡월드 입장 할인권과 울산대공원 나비원·장미원 입장권이 각각 지급됐다. 입상자 발표는 오는 6월 중 BNK경남은행 홈페이지·유튜브·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되며 이후 시상식도 가질 계획이다.
김태한 은행장은 대회사에서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민과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지역과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현장에는 도내 산불피해 지역과 지역민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아 기부하는 ‘산불피해 성금마련 농업농촌 체험 프로그램 부스’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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