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미래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N⁺미래기술학교’ 사업을 운영, 총 60명의 미래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미래기술학교는 지난해 7월 경기도 수요조사를 통해 남양주시를 포함한 9개 시군의 참여가 확정됐다.
올해 첫 시행되는 미래기술학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실내건축설계자 과정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 △프론트엔드 개발자 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실내건축설계자 과정은 2대 1의 경쟁률로 최종면접을 통해 열정 있는 교육생이 선발됐다. 다른 과정의 모집일정 및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추후 남양주시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 홈페이지’ 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은 19세 이상 55세 이하의 미취업 남양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고, 각 과정은 약 1~2개월간 진행된다.
교육 출석률이 80% 이상인 수강생에게는 훈련수당을 지급하고,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코칭 등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최진희 남양주시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미래기술학교 운영을 통해 남양주시민이 미래 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AI 기술을 접목한 실전형 교육모델을 정착시켜, 시민들의 인생다모작 준비와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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