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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터널 붕괴사고’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

경찰·고용부, 본사 등 9곳 강제수사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16일 구조대원들이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습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과 고용부는 25일 오전부터 포스코이앤씨 본사, 현장 사무실, 감리사무실 등 7개 업체와 관련된 9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에는 경찰 수사관 60여명과 고용부 근로감독관 등 총 90여명이 투입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과 고용부는 압수수색을 통해 터널의 붕괴 원인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포스코이앤씨가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지키고 있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다. 고용부는 이와 별도로 포스코이앤씨 본사 및 사업장 37곳에 대한 감독에도 나설 예정이다.

붕괴 사고는 11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일어났다. 당시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면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사망한 근로자는 16일 사고 현장 지하 21m 지점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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