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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탄신 480주년 전국이 축제로 물든다

28일 충무공 탄신일 전후

아산, 서울, 여수 등서 진행

'난중일기' 완역판도 출간

지난해 아산 현충사에서 이순신 탄신 다례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제공=국가유산청




충무공 이순신(1545~1598) 장군의 탄신 480주년(8주갑, 60년이 8번 돌아옴)을 맞아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순신 장군을 활용해 지역을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기대도 커졌다는 평가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현충사관리소는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인 28일 충남 아산 현충사에서 기념 행사를 연다. 다례에서는 현충사 관리소장이 초헌관을 맡아 분향과 술잔을 올리는 헌작, 축관이 축문을 낭독하는 초헌례, 충무공 후손 대표 아헌관의 헌작인 아헌례, 시민 제관 종헌관이 헌작하는 종헌례 등이 진행된다. 충무공의 업적과 1932년 현충사 중건의 역사적 의의를 알리고자 결성된 학생 체험 활동 단체 ‘현충사 청소년 국가유산 지킴이’도 헌화한다.

탄신일을 전후해 현충사 고택에서는 5월 5일까지 이순신 장군과 관련한 유적 사진, 삽화 등을 모은 전시회를 볼 수 있다. 아울러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가 이달 27일까지 펼쳐진다.





이순신 장군이 실제 태어난 지역인 서울 중구는 28일 남산골한옥마을 내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이순신 탄생지 비전 선포식’을 연다. 영웅의 탄생지로서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도시 정체성을 확립해 글로벌 역사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중점 전략을 소개한다. 이순신 장군은 한성부 건천동이라 불렸던 지금의 서울 중구 인현동에서 태어나 아산으로 이사하기 전까지 유년 시절을 보냈다.

이순신 장군의 주둔지였던 전라좌수영이 있던 여수는 28일 ‘이순신 참배길 걷기’ 행사를 갖는다. 역사길 걷기 운동을 겸하는 ‘이순신 참배길 걷기’는 여수 곳곳의 충무공 유적지에 들러 참배하는 6.5㎞ 코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이순신 장군 연구의 결정판이기도 한 ‘교감완역 난중일기’의 개정 3판도 도서출판 여해에서 최근 출간됐다. 2013년 ‘난중일기’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할 때 심의 도서였던 책이다. 책은 2010년에 간행한 뒤 15년 만에 개정 3판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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