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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우면산 성뒤마을에 주택 900호 공급…심의 통과[집슐랭]

가락동 162번지 일대 송파창의혁신 1240호 공급

성뒤마을 조감도. 자료 제공=서울시




서울 서초구 우면산 자락 판자촌 성뒤마을에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 등 공동주택 900호가 공급된다.

25일 서울시는 전날 제2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A1단지 주택건설 사업계획 변경안'과 '송파창의혁신 공공주택 건설 사업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A1단지 주택건설 사업은 서초구 방배동 565-2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공동주택 900호를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 327호, 분양 292호를 포함한다. 사업 대상지는 우면산 도시자연공원 인근으로 오랜 기간 무허가 건축물과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문제가 컸던 곳이었다.

원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으로 설계됐으며 단지 내 마당, 놀이터, 주민 운동시설을 연계한 7개의 정원이 들어선다. 보행통로와 통경축을 중심으로 개방감을 확보하고 저층부에 피트니스·도서관·커뮤니티 카페·어린이집·경로당 등 커뮤니티 시설을 정원과 연계해 배치한다는 내용이 계획안에 담겼다. 단지 외곽 가로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지역과의 소통도 강화한다.

올해 상반기 주택건설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거쳐 2026년 상반기 착공, 2027년 입주자 모집공고, 202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송파창의혁신 조감도. 자료 제공=서울시


송파창의혁신 공공주택 사업은 가락동 162번지 일대에 총 1240세대 대규모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도 공급된다. 단지는 총 4만7440.2㎡, 16개 동, 지하 3층∼지상 22층 규모다. 용지별로 1단지는 241세대, 2단지는 999세대다.

단지 내외부를 연결하는 공공 보행통로를 확장해 개방감을 높이고, 저층부에는 주민 편의시설과 근린생활 시설을 조성한다는 내용이 계획안에 담겼다. 피트니스센터·작은 도서관·공유 식당·돌봄센터·어린이집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고, 정원과 연계한다. 복합문화시설 중심의 지역 소통 공간을 조성해 입주민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편의성도 높인다.

사업은 서울도시주택공사가 시행한다. 서울시는 올해 주택건설사업 변경 계획 승인 및 착공을 거쳐 2028년 단지를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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