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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문 34장 더 썼다" 김호중, 선고 직전까지 '감형' 총력

가수 김호중. 연합뉴스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항소심 선고 전까지 34장의 추가 반성문을 법원에 제출한 사실이 공개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 운전 치상) 등 혐의로 기소됐으며 지난달 열린 항소심 두 번째 공판기일 이후 지금까지 34장의 반성문을 추가로 제출했다.

앞서 김 씨는 지난해 5월 9일 오후 11시 44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났다. 또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시킨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김호중은 지난해 11월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나 항소했고 지난 2월 12일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지난 3월 19일 열린 2심 공판에서도 김 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동안 잘못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들여다보고 제 진심을 담아 반성하려고 노력했다"며 "내가 지은 죄는 평생 지워지지 않겠지만, 이번 일을 기폭제 삼아 이전과 다른 새 삶을 살도록 가꿔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호중과 함께 기소된 소속사 매니저와 본부장도 반성문을 추가 제출한 상태다. 김호중의 선처를 바라는 트로트 팬들의 탄원서도 접수되는 상황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항소 5-3부는 김호중 등 4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오는 25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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