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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청 일대, 문화·상업·주거 거점 탈바꿈[집슐랭]

강서지구중심 지구단위구역 및 계획 결정

사당역세권에 장기전세주택 등 추가공급

강서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자료 제공=서울시




서울 강서구 화곡동 980-16번지 일대가 상업·문화·주거 기능이 어우러지는 신거점공간으로 거듭난다.

24일 서울시는 전날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강서지구중심 지구단위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지는 간선도로인 화곡로에 인접해있으며 2031년 대장-홍대선 준공이 예정된 지역이다. 또 강서구청·강서경찰서 등 공공청사가 있어 상권이 활성화돼 있다. 상업지역 오피스텔 신축, 인근 주거지 개발 등으로 상업·주거 기능이 혼재된 곳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강서구청 이전(2026년 12월 예정)에 대비해 공동화(空洞化)를 막고, 대장-홍대선 신설역의 역세권 특성에 부합하는 관리계획을 세우고자 마련됐다.

강서구청 이전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행정중심지에서 문화중심지로 탈바꿈한다. 문화시설이 부족한 주변 특성과 지역주민 수요를 고려해 공공복합문화시설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상업과 주거 기능이 혼재된 지역 여건 및 신혼희망타운, 모아타운 등 인근 주거지 개발을 고려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필요시설 도입 유도 등 주거지 친화형 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서울시는 전날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어 '서초구 방배동 452-1번지 일원 사당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 추진을 위해 2022년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이 결정됐으나 역세권 내 주택을 추가 공급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했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용적률 675%, 지하 7층∼지상 36층 규모의 공동주택 322세대(장기전세주택 110세대)와 근린생활시설, 지역필요시설을 복합개발하기로 했다. 장기전세주택의 50%는 신혼부부에게 안정적 주거와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미리내집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전날 열린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는 '서울발산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도 원안가결됐다.

대상지는 내발산동 743번지로 지구단위계획에서는 문화·체육시설용지로 지정된 곳이다. 시는 지역사회 요구를 반영해 이번 심의에서 문화·체육시설용지에 대한 허용 용도 중 제1종·제2종근린생활시설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해 서서울문화플라자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적 기반을 마련했다.

'정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도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대상지는 정동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코리아나호텔과 동화면세점 건물이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한 '광화문스퀘어'에 대상 건물이 포함됨에 따라 이뤄졌으며 옥외광고물 설치규제가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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