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인도 잠무-카슈미르주 파할감 지역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 관련해 “진심 어린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이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이번 사건으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은 내용이 담긴 위로전을 보냈다.
한 권한대행은 위로전에서 “테러로 인해 많은 무고한 인명이 희생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테러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문명적, 반인륜적 범죄 행위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이러한 노력에 있어 인도 정부 및 국민들과 굳건히 연대해 나갈 것”이라며 “인도 국민들이 이번 테러로 인한 슬픔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위로했다.
지난 22일 인도와 파키스탄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카슈미르의 파할감 인근 바이사란 초원에서 무장 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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