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가 시민 눈 높이에 맞는 민원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다음 달 7일까지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2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행하는 이번 조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민원 서비스 발굴과 노약자, 장애인, 외국인 등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배려 서비스 발굴 등 두 가지 주제로 이뤄진다. 시민이 제안한 의견은 올해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민이면 누구나 국민생각함(생각모음)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조사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민원행정 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민원 편의를 높이고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원 취약계층 배려 서비스로 △노약자를 위한 서류 작성 안내 및 청사 이동 동행 서비스 △사회적 배려 대상자 및 외국인을 위한 전용 창구 운영 △시각장애인을 위한 민원 안내 점자책 구비 △민원서류 외국어 해석본 비치 △임산부 대상 유아휴게실 및 수유실 운영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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