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병역의무를 이행하다 순직한 젊은이들을 추모하기 위한 제2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이 25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다고 24일 밝혔다.
순직의무군경의 날은 의무복무 중 순직한 병사 등을 기리기 위해 2023년 11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매년 4월 넷째 금요일에 기념식을 거행한다.
올해 기념식은 ‘오늘에 서서 내일을 지키는 이들, 영원히 푸르른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유족과 정부 인사, 각계 대표 등 13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서는 1997년 순직한 고(故) 이충주 일병의 동생 이화주씨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형을 기억하고 장병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낭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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