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기 토탈 솔루션 기업 더그리트(대표 양우정)가 2025년 서울시 다회용기와 다회용컵 지원 사업의 보조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서울시 장례식장 다회용기 서비스 보조 사업자’ 선정에 이어, 이번 다회용기·컵 지원 사업자 선정으로 더그리트는 서울시 내 다회용기 순환 생태계 조성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서울시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축제와 행사, 장례식장 등 시민의 일상 전반에 걸쳐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말까지 진행되며, 서울 전역에서 본격적인 순환 체계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다회용기 사업은 서울시 내 축제·행사 및 도시락 이용기관 50개소를 대상으로 총 62만 5천 개의 다회용기 사용을 목표로 추진된다. 더그리트는 사업 참여 기관을 모집하고, 실사용 소비자 확보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운영 전략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회용기 사용에 따른 친환경 효과를 수치화하고,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다회용컵 사업의 경우, 연말까지 1회용 컵 200만 개 감량을 목표로 순환 서비스를 운영한다. 공공기관, 민간 카페,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다회용컵 사용을 확대하며, 더그리트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직관적인 반납 방식과 보증금 환불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양우정 더그리트 대표는 “서울시와 함께한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정교하고 실효성 있는 순환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환경 보호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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