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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해수부 인천 이전"…'부산 이전' 李에 맞불

27일 순회경선 앞두고 수도권 공약 발표

“대한민국 관문인 인천 발전시킬 수 있어”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선거 캠프에서 열린 '백팩 메고 TMI' 기자간담회에서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22일 “해양수산부를 인천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의 ‘해수부 부산 이전’ 공약에 맞불을 놓은 셈이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수도권 공약을 발표하며 “인천을 해양 특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해수부의 부산 이전 얘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 부산은 국제금융수도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이미 드렸다”며 이 후보를 견제했다.

이어 “인천항은 부산항과 함께 대한민국의 제2의 관문”이라며 “이미 해양경찰청이 있고, 국립해양대·해양수산산학진흥원·해사전문법원의 건립 유치를 함께 해 클러스터를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한 “취임하면 대통령실과 국회를 바로 세종으로 옮기겠다고 이미 약속했다”면서 “국회의사당을 세종으로 옮기고 나서 그 부지에 한국판 센트럴파크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의사도 재차 내비쳤다. 김 후보는 “경기북부 인구가 360만 명이 넘었다”며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어 특자도가 만들어지면 대한민국 GDP가 1년에 0.31% 상승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수도권 교통 공약도 내놨다. 김 후보는 △GTX-A·B·C 조기 완공 및 연장 △GTX-D·E·F 추진 △1∼9호선 및 신분당선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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