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2일부터 ‘2025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봄 학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반려동물 시민학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학기로 진행된다.
‘반려동물 시민학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며 짖음, 공격성, 분리불안 등 일상 속 문제행동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을 해소하고 성숙한 반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무료 교육으로 201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면 교육을 확대하고 반려묘 관리 프로그램과 홈케어 교육과정을 새롭게 편성했다.
올해 교육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강아지 사회화·예절 교육 △반려견 산책훈련 △반려동물 체험 교육 △강아지 사회화·예절 교육 △입양 및 임시보호자 특별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장소는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와 서울시내 공원 6곳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반려동물이 가족의 중요한 구성원이 된 지금, 서울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배려하며 살아가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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