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025년도 시그니처스토어 발굴 및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대표 점포인 ‘시그니처스토어’를 육성해 점포를 중심으로 상권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다.
모집 대상은 지역 고유의 자원과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소상공인 2개사다. 선정된 점포에는 성장 지원금과 상권 활성화 지원금 등 점포당 최대 1억 원이 지원된다. 부산시는 이들 점포가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컨설팅,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상권 축제, 공동체 구축, 인프라 정비, 상권 투어, 온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매력적인 점포들이 늘어나 상권 쇠퇴에 대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을 통해 지역상권이 살아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