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는 전국 대학 최초로 발달장애 대학생을 교육하고 지원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평택대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권역별 장애대학생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2025년 장애 학생 지원 권역별 선도대학 운영 사업’에 지원해 발달장애 특성화 유형(신규)으로 선정됐다.
평택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로부터 1억 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발달장애 대학생에게 미술치료상담(김진희 교수), 음악교육(정영안 교수), AI체험학습(김은주 교수)과 뇌과학([주]왓슨&컴퍼니)을 접목한 발달장애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이동현 평택대 총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권역별 선도대학으로 책임을 다함으로써 전국 대학에 사업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며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3년 연속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지원 사업’에 선정돼 장애 학생에게 대학 생활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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