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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첫 50%대 돌파… 김문수 12.2%·한동훈 8.5%[리얼미터]

洪 7.5%·羅 4.0%·安 3.7%

민주당 48.7%·국민의힘 32.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가 20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50%대를 넘어섰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 후보 지지율은 50.2%로, 전주보다 14.%포인트 올랐다.



보수 진영에서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2.2%를 얻은 데 이어 한동훈 예비후보가 8.5%를, 홍준표 예비후보가 7.5%를 기록했다. 나경원 예비후보는 4.0%, 안철수 예비후보 3.7%로 그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후보군의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 대비 1~2%포인트 가량 상승했지만, 이번 주 조사에서 제외된 한덕수 권한대행의 표심이 분산된 결과로 보인다. 진보 진영 후보군의 지지율 총합은 57.5%로 지난주 대비 2.4%포인트 오른 반면 보수 진영 후보군의 지지율 총합 격차는 35.9%로 격차가 21.6%포인트로 벌어졌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48.7%, 국민의힘 32.9%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 조사 대비 2.0%포인트 오른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0.2%포인트 떨어졌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15.8%포인트로 지난주보다 2.2%포인트 벌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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