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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집 절도범 구속 송치…"수천만원어치 장물로 내놔"

"3월 말에도 다른 집 털어"





방송인 박나래(40)씨 자택에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 및 절도 혐의로 A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4일 박씨의 용산구 집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또 훔친 금품을 장물로 내놓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앞선 3월 말에도 용산구 또 다른 집에서 절도를 저질렀다. 경찰은 A씨가 앞서 저지른 범죄에 대해서도 주거침입 및 절도 혐의로 사건을 병합해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절도의 대상이 된 집은 박 씨가 2021년 경매로 55억 7000만 원에 매입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단독주택이다. 박 씨는 이후 MBC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해당 집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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