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파크골프협회는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영남 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2110만 원을 대한파크골프협회에 기탁했다.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충북협회에서 15일 열린 산불피해 이웃돕기성금 전달식에는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장과 협회 임원진 20여 명, 서승우 충북협회장 및 11개 시·군 협회장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충북협회는 이날 약 1만여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 활동으로 마련된 성금 2110만 원을 충북협회원 일동 명의로 대한파크골프협회에 전달했다.
서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삶의 터전을 잃은 산불 피해 주민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충북협회의 성금 모금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산불 피해 주민에게 조그만 위안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한파크골프협회는 전국 시·도 파크골프협회에서 모은 성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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