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조달청은 17일 지역 조달기업과 공공기관 간 협력 확대를 위한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펌프·수질분석기·차염발생장치 등 물 관련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조달기업 10개 사와 부산시 건설본부·상수도사업본부 등 주요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달기업은 자사 제품의 특징과 실제 납품사례를 소개하고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1대1 구매상담을 진행하며 판로 확대의 기회를 모색했다.
신봉재 부산조달청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제품이 공공기관에 더 많이 납품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공구매는 지역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달청은 지난해에도 3차례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해 5억7000만 원 규모의 구매 실적을 올리는 등 지역기업의 판로 지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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