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인천신용보증재단에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출연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 능력이 부족해 은행 대출이 어려운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서구는 2006년부터 2024년까지 총 18억 원을 인천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지역 내 798개 업체에 달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16억 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1억 원을 출연해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힘을 보탠다.
업체는 최대 5000만 원까지 인천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을 받을 수 있으며, 서구에서는 특례보증으로 대출을 실행한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이자 중 2%를 1년간 지원해 준다.
해당 특례보증은 인천신용보증재단 서인천지점 및 검단지점에서 상담 및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구비서류 및 신청 방법은 인천신용보증재단 서인천지점, 검단지점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경제위기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특례보증지원으로 자금부담을 덜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경제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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