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사내 캠페인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재건축 현장에서 추락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3년 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유형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예방 대책의 일환이다.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와 안병철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등 주요 경영진은 올해 1분기에는 30회 이상의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직접 진행했다. 아울러 국내 30여 곳의 모든 현장에는 추락 사고 위험이 높은 작업 공간에 사고예방 표지판과 현수막 설치를 완료했다. 작업 전에는 사고사례를 기반으로 제작한 안전영상 교육을 진행하고, 근로자들에게 추락사고 예방 전용 에어백 안전 조끼를 지급했다.
삼성물산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안전점검회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작업 전 사고위험 요소에 대한 올바른 예방 대책을 공유하고, 위험 상황 개선 결과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안병철 삼성물산 CSO는 “경영진을 중심으로 건설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과 안전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스마트 안전기술의 도입과 안전한 건설환경을 구축하는 문화를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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