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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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집값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영향으로 0.52% 올라 지난해 9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특히 강남구(2.00%)·송파구(1.71%)·서초구(1.60%) 등 토허구역 해제 지역을 중심으로 크게 올랐다. 수도권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01%에서 0.15%로, 전국은 -0.06%에서 0.01%로 각각 상승 전환했다.
용산구에서는 1조원 규모의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사업이 첨예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는 모양새다. 포스코이앤씨는 조합 예정가격보다 950억 원 낮은 공사비와 LTV(담보인정비율) 160%의 파격적인 금융조건을 제시한 반면, HDC현대산업개발은 한강변 최장 330m 길이의 ‘스카이 라인 커뮤니티’와 럭셔리 호텔 브랜드 ‘파크 하얏트’ 유치를 약속했다. 이 펜타 역세권 입지에 들어설 초고층 복합시설은 지하 6층~지상 38층, 총 12개 동 규모로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894실, 판매·근린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 토허구역 해제로 서울 집값 급등세
한국부동산원의 3월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서울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52% 올라 지난해 9월(0.54%)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달간 0.80% 상승했다. 강남구(2.00%)·송파구(1.71%)·서초구(1.60%)·용산구(0.67%)의 상승 폭이 컸고, 성동구(0.90%)·강동구(0.65%)·양천구(0.61%)·마포구(0.58%) 등 한강 인접 자치구도 함께 올랐다. 25개 자치구 중 노원구(-0.01%)만 하락세를 보였다.
■ 용산 재개발 사업 ‘명품’ 경쟁 격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시공사 입찰에 포스코이앤씨와 HDC현대산업개발이 뛰어들었다. 포스코이앤씨는 조합 예정가격보다 950억 원 낮은 공사비와 LTV 160%라는 파격적인 금융조건을 제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한강변 최장 330m 길이의 ‘스카이 라인 커뮤니티’와 럭셔리 호텔 브랜드 ‘파크 하얏트' 유치를 약속했다. 총 공사비는 약 1조 원 규모로 6월 7일 총회에서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 청년주택 수요 폭증, 초역세권 임대주택 청약 광풍
롯데건설의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 청약에 217가구 모집에 1만 9879명이 신청해 평균 9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에서는 전용 39㎡A 타입이 8가구 모집에 1924명이 신청해 24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대 10년까지 거주 가능하고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점, 용산공원과 효창공원, 롯데마트·롯데아울렛 등 생활 편의시설이 인접한 점이 청년층의 관심을 끌었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토허구역 해제에…3월 서울 집값 6개월來 최대 상승
- 핵심 요약: 서울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포함) 매매가격이 0.52% 올라 지난해 9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2.00%)·송파구(1.71%)·서초구(1.60%)·용산구(0.67%) 순으로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서울의 상승세에 힘입어 수도권과 전국 집값도 상승 전환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선호 단지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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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조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포스코이앤씨·HDC현산 격돌
- 핵심 요약: 총 공사비 1조원 규모의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두고 포스코이앤씨와 HDC현대산업개발이 각축전에 뛰어들었다. 포스코이앤씨는 LTV 160%라는 파격적인 금융조건을, HDC현대산업개발은 파크 하얏트 호텔 유치를 제안했다. 최종 시공사는 6월 7일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3. “용산 초역세권 10년 거주”…롯데 청년안심주택 2만명 몰렸다
- 핵심 요약: 롯데건설이 서울 용산구에 공급한 청년안심주택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의 청약에 217가구 모집에 약 2만명이 신청했다. 특별공급 전용 39㎡A 타입은 24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롯데캐슬 헤리티지는 최대 10년까지 거주 가능한데다 임대료와 보증금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이 기본 설치되는 장점도 자랑한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4. 한남뉴타운 최고 입지 5구역, DL이앤씨가 짓는다
- 핵심 요약: 한남5구역 재개발 조합의 시공사 선정 입찰에 DL이앤씨가 단독 참여했다. 총 공사비는 약 1조 7580억 원 규모로 2592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한남5구역은 평지가 많고 강변북로와 길게 맞닿아 한강 조망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조합은 5월 총회에서 시공사를 최종 결정하고 6월 초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5. 한남뉴타운 최고 입지 5구역, DL이앤씨가 짓는다
- 핵심 요약: 한남2구역이 시공사 교체 문제로 혼란을 빚고 있다. 조합은 대우건설이 남산 고도 제한 완화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을 두고 시공사 지위 유지 여부를 놓고 27일 투표를 진행한다. 한남뉴타운 중 3구역 다음으로 속도가 빠른 2구역이지만, 시공사 교체 여부에 따라 사업 일정에 변동이 생길 수 있어 지역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6. 산후조리원 못 짓는 황당 규제 바뀔까…기부채납 시설에 산후조리원 포함 추진
- 핵심 요약: 서울시의회가 정비사업 공공기여(기부채납) 시설에 공공산후조리원을 포함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현행 조례는 공공기여 시설의 용도를 공공임대주택, 기숙사 등으로 제한하고 있어 저출산 대책으로 필요한 산후조리원을 지을 수 없다. 정부는 이번 개정으로 공공산후조리원, 고령층 지원시설, 돌봄센터 등을 추가해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필요한 시설을 확충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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