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울산시·경남도와 제3회 부울경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 출범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회의는 부울경 경제동맹 성과와 향후 계획 보고, 주요 협력사업 논의, 공동성명서 발표, 기자회견으로 이어진다. 특히 초광역권발전계획(2023~2027)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수립된 ‘2025년 부울경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을 기반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은 2023년 3월 29일 출범해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해왔다. 주요 성과로는 핵심 프로젝트 선정, 국비 확보, 시도민 체감형 사업 실행 등이 꼽힌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60여 개의 공동협력사업과 핵심 프로젝트들이 가시화되면서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울경 발전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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