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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장애인 고용증진 위한 체험형 청년인턴 사업 본격화

부산교통공사·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맞손

부산교통공사 청년인턴 10명 선발 계획

10일 부산교통공사에서 부산시·부산교통공사·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체험형 청년인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한 체험형 청년인턴 사업을 본격화한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부산교통공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체험형 청년인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교통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시 사회복지국장, 부산교통공사 경영지원본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은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고용 환경을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청년인턴들이 원활히 직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기반을 제공하고 부산교통공사는 장애 청년인턴을 채용해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직무 지도를 담당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본부는 맞춤형 직무훈련과 기초소양 교육을 통해 인턴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부산교통공사는 올해 처음으로 청년인턴에 장애인을 위한 별도 전형을 신설해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3개월간 사고다발 역사에서 CCTV 모니터링, 안전 순찰, 현장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사회 적응력과 직무역량을 키우게 된다. 또한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 지도와 직장생활에 필요한 조언도 받을 수 있다.

부산교통공사 체험형 청년인턴 장애인 전형의 원서 접수는 오는 18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교통공사 누리집과 장애인고용포털 워크투게더에서 확인하거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 외에도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구직 의지가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기업과 연계해 실질적인 고용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단기적 고용을 넘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장애인 고용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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