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6000만 원에 육박하며 서울 강남권을 넘보는 수준으로 치솟았다. 분당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 리모델링 조합은 최근 일반 분양가로 3.3㎡당 5800만 원을 제시했으며, 국민주택형인 전용 84㎡는 20억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의 분양가가 7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1만 2358가구로 2009년 이후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3만 5215가구)의 35% 수준에 불과하며, 특히 경기도는 3월 분양물량이 65가구에 그쳤다. 공급 부족으로 서울 아파트 3.3㎡당 전세 평균가격은 2519만 원까지 상승해 경기도 평균 매매가(2260만 원)를 웃도는 현상이 포착된다.
■ 분당 신축 분양가 강남권 넘보는 수준
분당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 리모델링 조합이 일반 분양가로 3.3㎡당 5800만 원을 제시했다. 공사비가 3.3㎡당 668만 원에서 787만 원으로 18% 인상된 영향이 크며, 인근 ‘느티마을 4단지’는 6000만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강남 3구 아파트 평균 분양가(3.3㎡당 6433만 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분당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 들어 0.40% 상승해 경기 전체 하락세(-0.28%)와 대조적인 강세를 보인다.
■ 건설협회, 대기업 이사진 확대로 영향력 강화
대한건설협회가 이사 정원을 35인에서 42인으로 7인 늘리는 정관 변경안을 국토부로부터 허가받았다. 새로운 이사진은 대기업 회원사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건설 규제 완화와 정부 지원 확대를 위한 협상력 강화가 목적이다. 한국주택협회도 허윤홍 GS건설 대표를 12년 만에 이사로 선출하는 등 건설업계 전반에 영향력 확대 움직임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 신규 아파트 공급 절벽에 전세가 급등 우려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이 1만 2358가구로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기도의 1분기 공급량은 1179가구에 불과했으며, 서울은 2월 482가구가 전부다. 경남, 전남, 제주는 단 한 가구도 공급되지 않았다. 공급 감소로 서울 아파트 3.3㎡당 전세 평균가격은 2519만원까지 상승해 2022년 11월 통계 개편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분당 신축 분양가 6000만원 육박…‘선도지구’는 7000만원 찍나
- 핵심 요약: 분당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가 일반 분양가 3.3㎡당 5800만 원을 제시하며 강남 수준에 근접했다. 이제 막 정비사업 첫발을 뗀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는 7000만 원대를 예상한다. 올해 분당구 아파트값은 0.40% 상승했으며, 정자동 ‘파크뷰’는 전용 84㎡가 20억 7500만 원에 거래됐다.
관련기사
2. 건설협회, 대기업 몫 이사수 확대… “협회 목소리 키운다”
- 핵심 요약: 대한건설협회가 이사 정원을 35인에서 42인으로 7인 확대했다. 지속되는 건설 경기 침체에 협회 목소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증원된 이사진은 대기업 중심으로 채워질 예정이며, 협회는 정책 협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한국주택협회도 GS건설 대표를 12년 만에 이사로 선출하는 등 건설업계 전반에서 영향력 확대 움직임이 확인된다.
3. “귀한 신축 아파트”…전국 아파트 분양물량 16년만에 최저
- 핵심 요약: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이 1만2358가구로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3월에 65가구만 공급됐으며, 1분기 전체로도 1179가구에 그쳤다. 신규 아파트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서울 아파트 3.3㎡당 전세 평균가격은 2519만원으로 경기도 매매 평균가격(2260만원)보다 높게 나타났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4. 56년 된 구미산단, 문화 품은 복합공간으로 탈바꿈
- 핵심 요약: 1969년 조성된 구미 1국가산업단지가 2028년까지 949억 원을 투입해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방치된 13만㎡ 부지를 문화시설, 첨단산업 연구개발시설, 정주시설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1700억 원 규모의 공공·민간 투자펀드를 통해 근로자 기숙사와 호텔도 조성된다.
5. 4688억 긴급 추경예산 편성…내수 살리기 팔걷은 부산시
- 핵심 요약: 부산시가 4688억 원 규모의 긴급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민생경제 활력 대책을 발표했다.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한 조치로, 4325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과 , 31억 원의소비 촉진 정책을 추진한다. 지역화폐 동백전 캐시백 한도를 50만원으로 확대하는 등 14개 지원 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6. 불 꺼진 인천스타트업파크…멀어진 韓실리콘밸리
- 핵심 요약: 15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인천 송도의 스타트업 단지 투모로우시티가 공동화 현상으로 제기능을 잃었다. 특히 ‘인스타Ⅱ’ 구역의 경우 40개 입주 기업 중 70% 이상이 지점이나 연구소로만 등록해 실질적 활동이 없는 상태다. 인천경제청은 입주 조건을 본사·연구소로 전환하고 프로그램을 다각화하는 등 활성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키워드 TOP 5]
분당 신축 분양가, 아파트 공급 부족, 전세가격 상승, 산업단지 재생사업, 건설업계 정책 영향력, AI PRISM, AI 프리즘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