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4월 8일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내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인천 미래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천 지역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인천지역연합회(인천과총)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포럼 1부에서는 인천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능화 혁신 사례와 디지털 전환 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임황용 글로벌제조혁신네트웍 대표는 제조업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김희선 가현에프라 부장은 스마트공장 구축 방안을, 황보율 위우 대표는 다수 인공지능 협업 기반의 공정 혁신형 자율제조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 토론이 ‘인천 제조 AI 거점센터’ 구축을 주제로 열렸다. 패널들은 AI 기반 제조혁신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인천을 중심으로 한 제조 AI 확산 전략과 미래 제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포럼은 인천 제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첨단산업과 제조업 간 융합을 촉진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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