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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봄 추억은 양재천을 따라'…서초구, '어르신 하루여행' 운영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진 7일 서울 서초구 양재천에서 운영되는 천천투어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뗏목 체험을 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진 7일 서울 서초구 양재천에서 운영되는 천천투어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밝은 표정으로 뗏목 체험을 하고 있다.


"매일 산책하며 보던 하천을 직접 떠서 가니깐 아주 재밌어"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진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천에 어르신 20명이 알록달록한 옷을 입고 모였다.

5월부터 운영되는 양재천 천천투어에 앞서, 4월 한 달간 65세 이상 서초구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신규 편성된 '어르신 하루여행'에 참가자들이다.

'하천에서 천천히 즐기는 투어'라는 의미로 도심 속 생태하천인 양재천에서 자연을 느끼며 어르신들에게 봄의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 위해 서초구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투어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해설사와 함께 동·식물에 대해 배우고, 오리·잉어 모이 주기, 수질정화시설 견학, 뗏목 체험 등 양재천 일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양재천을 따라 뗏목 체험을 하던 어르신들의 입가에는 밝은 미소가 번졌다. 어르신들은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며 양재천 주변에 핀 벚꽃을 바라보기도 했다.

'어르신 하루여행'은 4월 한 달간 매일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약 90분간 진행되며, 65세 이상 서초구민이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진 7일 서울 서초구 양재천에서 운영되는 천천투어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체험을 위해 뗏목에 오르고 있다.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진 7일 서울 서초구 양재천에서 운영되는 천천투어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뗏목을 따고 벚꽃길을 따라 가고 있다.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진 7일 서울 서초구 양재천에서 운영되는 천천투어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뗏목 체험을 하고 있다.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진 7일 서울 서초구 양재천에서 운영되는 천천투어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뗏목 체험을 마친 뒤 밝은 표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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