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시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보완하고 시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는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부산복합혁신센터와 시청 12층, 부산글로벌빌리지에 실내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생활밀착형 숲은 단순히 미적인 공간을 넘어 실내 공기질 개선과 함께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교육,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다. 특히 영도구의 부산복합혁신센터를 핵심 거점으로 삼아 삶의 질 향상과 환경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실내정원은 공기 정화 효과가 입증된 식물을 활용해 밀폐된 공간에서 미세먼지와 유해물질 농도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시는 도시 전역에서 숲을 느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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