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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세계서 ‘급제동’

1분기 판매량 코로나 이후 가장 낮아

차량 방화·전시차 훼손 등도 잇따라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 외곽에서 소방관들이 테슬라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미국 테슬라의 올 1분기 전기차 판매 실적이 급감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반감이 판매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 1분기 테슬라 전기차의 판매량은 총 33만 6681대로 코로나19 팬데믹이 발발했던 2022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았다. 전년 동기(38만 7000대) 대비 13% 감소한 규모인 데다 시장조사 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40만 4000대에도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중국산 전기차의 공세로 시장 경쟁이 격화된 가운데 머스크 CEO의 정치적 행보로 세계 각지에서 테슬라 불매 운동이 일어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모델Y 생산라인 개선 작업으로 공장 가동이 부분 중단됐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 테슬라는 성명을 통해 “모델Y를 생산하는 4개 공장 모두 생산라인 전환이 이뤄지면서 몇 주간 생산이 중단됐지만 새 모델Y의 생산 증대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판매 감소는 프랑스(-41.1%), 스웨덴(55.3%), 덴마크(55.3%), 네덜란드(49.7%), 노르웨이(12.5%) 등 유럽 각국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머스크가 유럽 내 극우 정당을 지원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탈리아 로마, 독일 베를린 등 유럽 도시에서는 테슬라 차량에 대한 방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영국 전기차 캠페인 단체 페어차지의 쿠엔틴 윌슨 설립자는 “잘나가던 자동차 업체가 전 세계적으로 이렇게 추락한 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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