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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선수촌, 佛선수촌과 손잡았다…LA 올림픽까지 ‘전략적 훈련 지원’

지난해 파리 올림픽 현지 사전 적응훈련 성공 계기

카뉘 佛선수촌장 “서울올림픽 참가 인연, 활발한 교류 약속”





대한체육회 국가대표선수촌과 프랑스 국가대표선수촌(INSEP)은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 교류와 스포츠의과학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일 업무협약을 갱신 체결했다.

체육회는 INSEP의 협조 아래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2년 간 프랑스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사전 적응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INSEP에서는 대회 전 사전 훈련캠프 당시 태권도 매트 임차 등 각종 지원을 통해 우리 선수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 결과 여자 근대5종에서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으며 태권도에서는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체육회는 “이 같은 사례를 바탕으로 이번 협약이 양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내 행정센터 회의실에서 김택수(사진 왼쪽) 선수촌장과 파비엥 카뉘(오른쪽) INSEP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2년 체결한 기존 협약의 만료에 따라 갱신한 것으로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교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체육회는 설명했다. 한국과 프랑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과 2028 LA 하계올림픽을 대비한 전략적 훈련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카뉘 총장은 프랑스 유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1988 서울 하계올림픽에 참가했던 경험이 있다. 그는 “선수 시절 참가했던 서울 올림픽을 떠올리며 다시 한국을 방문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선수들이 더욱 활발하게 교류해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택수 선수촌장은 “INSEP와의 협력을 통해 선수들에게 최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의 스포츠 교류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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