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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와 팬이 함께 만드는 KLPGA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3일부터 나흘간 동래베네스트서 열려

한정판 선수 사인북·응원 티셔츠 제작

“선수·갤러리·지역 사회 함께하는 대회”

2025년 한정판 선수 사인북. 사진 제공=두산건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이 한정판 선수 사인북과 응원 티셔츠를 제작하는 등 특색 있는 팬 마케팅을 펼친다.

올 시즌 개막전인 이번 대회는 3일부터 나흘간 부산 동래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18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으로 선수와 갤러리, 지역 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축제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정판 선수 사인북이 발행된다. 팬들은 대회 기간 선수들에게 직접 사인을 받아, 시즌 종료 시점까지 가장 많은 사인을 모은 2명에게는 2026년 대회 프로암 출전 혜택을 준다. 또 갤러리들의 자유로운 관람을 위해 코스 내 로핑과 광고 보드를 설치하지 않고, 두산건설 창립 65주년을 맞아 입장권 판매 수익 6.5%를 지역 사회에 기부하기도 한다.

올해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골프단 선수들로 디자인된 한정판 티셔츠가 제작된다. 이를 구매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사인북을 선물하며, 티셔츠 판매 수익금은 전액 해당 선수 이름으로 기부해 팬들이 직접 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티셔츠를 입고 대회 현장에서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사인북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선수와 갤러리,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대회로 만들겠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실력을 펼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팬들이 더 즐겁게 대회를 만끽하시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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