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가 최근 재능대학교와 ‘교육부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종태 인천대 총장과 이남식 재능대 총장이 참석했다. 인천대와 재능대는 이번 MOU 체결로 지역 대학 간 유기적인 협력과 인천지역의 청년 정주여건 개선과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들 대학은 올해 시행되는 ‘인천시 지역혁신중심(I-RISE) 사업’ 추진 시 교육과정 운영, 산학협력과 같은 교류 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MOU 체결식에서 박종태 인천대 총장은 “인천대는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지역 정주여건 개선, 산학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사업수행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와 I-RISE 시행을 위해 4월 14일까지 지역 대학들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I-RISE 사업은 크게 4개의 프로젝트, 12개 단위과제로 구성 돼 1차 선정규모를 196억 원으로 확정됐다. 전략산업 고급인력 양성, 제물포 르네상스 연계 원도심 가치 재창조 등 시 발전전략과 연계해 지역을 혁신할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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