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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조달, 더 공정하고 투명하게~~~

조달청,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추진계획’ 발표  

부패 취약분야 사전 예방 체계 구축

청렴 실천 10대 서약식 개최

임기근 조달청장이 주재해 반부패·청렴 추진기반 마련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




조달청이 공공조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5 청렴도 향상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

조달청은 31일 임기근 조달청장 주재로 전국 11개 지방청장 등 간부급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계획의 핵심 방향을 공유하며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서약식을 개최했다.

종합추진계획은 △반부패·청렴 경영 △부패 취약분야 사전 예방 체계 구축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과 열린 소통·공감 문화 정착 △능동적 참여와 청렴 역량 강화 등 4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조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조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선제적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조달시장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입찰 담합과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담합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철근 계약 방식을 다수공급자계약(MAS) 방식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품질과 가격 경쟁을 촉진할 방침이다.



또한 조달시장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감시체계도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위반 의심 건 자동 추출 시스템 도입 △조사자료 빅데이터 분석 △유관기관 협업 강화 △수요기관 갑질 방지 및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이와 함께 입찰 등 각종 조달업무 평가위원이 조달업체와 결탁하여 금품수수 등 부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평가위원 3중 관리시스템 고도화 △다면평가 등의 신규 평가기법을 도입한다.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청렴릴레이 캠페인 실시 △청렴리더 중심 연구모임 운영을 통해 반부패·청렴 정책을 전파하는 등 전 직원의 청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하여 공정한 인사평가, 효율적인 업무지시, 직원존중 등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정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조달업무 처리과정에서 부정청탁 등 외부개입이 있을 경우에는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체계를 강화하고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엄격히 적용해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 중 최고등급을 달성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공공조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높여 국민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한 조달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특히 입찰담합을 근절하고 사전적 부패 예방 체계 구축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조달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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