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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나 "데뷔 무대 섰던 '마마 어워즈'서 신인상 받고 싶어요"

◆31일 컴백 걸그룹 '이즈나'

신곡 '사인' 감정 표현·안무 공들여

"팬들의 사랑·응원에 꼭 보답할 것"

걸그룹 이즈나, 사진 제공=웨이크원




“올해 가장 큰 목표는 데뷔 무대를 했던 ‘마마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받는 것입니다. 또 이즈나(izna)를 세계에 많이 알려 존경하는 K팝 아이돌 선배님들처럼 사랑을 받고 싶습니다.”(유사랑)

첫 디지털 싱글 ‘사인(SIGN)’ 발매를 앞두고 최근 서울경제신문을 찾은 걸그룹 이즈나(최정은·유사랑·방지민·코코·정세비·마이)는 “음악 방송 1위를 시작으로 올해 내내 사랑받고 싶다”며 “팬들의 사랑과 응원에 에너지를 받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즈나는 지난해 Mnet의 ‘초격차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2’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탄생했다. 데뷔 즉시 글로벌 팬덤을 확보해 올해 가장 주목 받는 신인 걸그룹으로 꼽힌다.



지난해 11월 첫 미니앨범 ‘N/a’로 데뷔한 이후 4개월 만에 ‘사인’으로 31일 컴백하는 이즈나는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방지민은 “‘사인’ 앨범은 상대방이 답이 없더라도 나만의 확신을 갖고 사인을 계속 보내겠다는 자신감을 표현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최정은은 “감성 표현이 중요해서 멤버들끼리 연구를 많이 했다”고 말했고, 정세비는 “이번 곡은 이즈나만이 낼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인 멤버 마이는 “특히 아련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하면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사인’은 빅뱅, 2NE1, 블랙핑크 등을 프로듀싱한 K팝 최고 프로듀서 테디가 작업했다.

‘아이랜드2’와 데뷔 곡을 통해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극찬을 받은 이즈나는 이번 안무에도 공을 들였다. 일본인 멤버 코코는 “퍼포먼스적으로 포인트가 많다”며 “파워풀하면서도 예쁘고 아름다운 안무가 만들어졌는데 많이 따라해 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이즈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데뷔했기에 자신들을 뽑아준 팬들에 대한 감사함이 너무 크다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정은은 “연습생만 하다가 데뷔한 상황이 꿈만 같다”며 “무대 위에서 팬들의 에너지를 받아 더욱 힘이 나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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