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서울대 치의학과대학원 교수가 신흥연송학술재단과 대한치의학회가 2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호텔에서 개최한 ‘제21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연송상은 이정환 단국대 치과대학 교수, 치의학상은 남옥형 경희대 치과대학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연송치의학상은 치의학 발전과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학자에게 시상하는 국내 치의학계 최고 권위의 학술상이다. 고(故) 이영규 ㈜신흥 선대 회장이 출연한 사재로 설립된 신흥연송학술재단이 운영한다. 대상 상금은 7000만 원, 연송상과 치의학상은 각각 3000만 원이다. 재단은 내년부터 대상 상금을 1억 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대상을 받은 김 교수는 “학술과 임상을 접목시키는 과정에서 치과의사이자 치의학자로서 사명의식을 갖고 끊임없이 젊은 치과의사를 양성하며 보수 교육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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